둠 브링어(라스트오리진)

인류의 멸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무장을 잘 갖춘 군대를 꼽자면 둠 브링어를 예로 들 수 있다. 회사들의 세계 지배에 따라 창설된 이 군대는 4군 중에서 가장 뒤늦게 만들어졌지만 가장 악명 높은 명성을 얻기도 했다. 번개같이 날아와 퍼붓는 기동 타격과 성층권을 넘나들며 벌인 전략 폭격은 둠 브링어에게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명성을 주었다. 적들이 둠 브링어를 두려워한 또 다른 이유는 둠 브링어가 열핵 병기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열핵 병기에 대한 제어권을 쥐고 있는 것은 인간이었기에 사용된 적은 없었지만 존재만으로도 둠 브링어는 공포스러운 존재로 인정 받았다.

인류의 멸망 이후에도 둠 브링어는 다른 3개의 군에 비해 상당한 전력을 보존할 수 있었는데 공중 수송 능력 덕분에 철충이 오지 못하는 섬으로의 후퇴가 용이했고 그 와중에 최대한많은 전략 물자를 섬으로 옮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병기의 생산성이 부족한 게 문제이긴 하지만 이들은 어떻게든 물자를 짜내 철충들에 대한 폭격을 지속하고 있다.

출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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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조이의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등장 부대. 컨셉은 핵무기를 운용하는 전략공군. 지휘관 클래스 바이오로이드가 포함된 부대 중 하나이다.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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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전쟁 이후 블랙 리버에 의해 창설된 부대들 중 가장 늦게 만들어졌지만 다양한 열핵 병기의 보유와 기동 타격, 전략 폭격 등으로 적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악명이 높았다. 인류 멸망 이후에도 비행 능력을 이용한 공중 수송을 통해서 다른 군대에 비해서 상당한 전력을 보존할 수 있었다.

기동형 부대라는 점에서 스카이 나이츠와도 비슷하나 스카이 나이츠는 전술기/요격기 위주의 공군 부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둠 브링어는 지휘관인 멸망의 메이를 중심으로 대화력을 투하하고 이를 부관인 나이트 앤젤과 부대원들이 호위/지원하는데 중점을 둔 부대다. 탄도미사일이나 핵무기 등 전략병기를 운용하는 군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전략로켓군이라는 별도 군종을 운용하거나 각 군 별로 전략무기사령부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쪽은 항공 병기를 운용한다는 측면에서 미합중국 공군의 전략무기 운용부대인 지구권타격사령부와 닮은 면이 있다.[2]

스토리를 보면 지휘관인 메이를 필두로 나이트 엔젤과 다이카가 보좌를 하고 있다. 라스트오리진 초창기에 유저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부대였는데 일단 부대원들의 시너지가 좋아 성능도 괜찮았다는 점도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멤버들의 강력한 캐릭터성. 업무를 볼 때는 냉철하면서 정작 사령관 앞에서는 귀엽고 수줍음 많이 타는 일개 소녀가 되버리는 메이, 그런 메이의 가슴(...) 때문에 콤플렉스로 고통받으면서도 부관답게 대장을 챙기는 나앤, 말이 느려서 그 자체만으로 밈인 다이카 등 초반부터 컨셉과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는 부대로 실제로 제 2회 미스 오르카에서 2위와 3위를 모두 배출하는 기염을 토한 전통의 인기부대. 이 셋 외의 다른 대원들은 등장이 적은 편이지만 각각의 캐릭터성은 다들 개성적으로 잡혀 있어서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 스토리에서 GS-130 피닉스가 원래 둠 브링어 소속이었으나 지원 포격을 위하여 스틸라인으로 재배치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당연히 둠 브링어 소속 바이오로이드들과 친분이 남아있는 모양.

한때 부대원 전원이 무관계자(…)라는 특성이 있었다. 이는 작중 등장하는 군용 바이오로이드 부대들이 별 일 없으면 지휘관급 기체들을 우선 사령관과 맺어준 뒤 휘하 부대원들은 그 이후에 사령관과 연결되려는 행보를 보이고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헌데 지휘관인 메이가 연애에 대해선 쓸데없이 순진한 편이라 진도를 못 빼는 상황이 발생해 5대 지휘관 중에서 가장 맺어질 가능성이 낮은 모습을 보였다.[3]
하지만 의외로 이벤트들이 진행되면서 사실 못한 건 메이(와 그 메이에의 의리를 지킨 나이트 앤젤) 뿐이 아닌가 하는 정황들이 등장하게 된다. 우선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이벤트에서 비록 선택지이긴 하지만 레이스가 지휘관보다 먼저 사령관과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였기 때문. 그리고 2021년 11월 29일 추가된 메이의 외전에서 드디어 메이가 무관계자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캐릭터들의 관계표가 팍팍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바니? 니바! 우당탕탕 역바니 대소동!에서는 나이트 앤젤과 스트라토 엔젤이, 오르카 데이트 공모전에서는 다이카와 관계가 추가되는 등 아다 부대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나온 분노의 늑대 송곳니 이벤트 스크립트를 통해서 이렇게 메이를 배려해 주던 건 나이트 앤젤 뿐이었고 나머지 대원들[4]은 이미 지휘관하고 신나게 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추가 되면서 나이트 앤젤만 더 고통 받고 있던 것으로 확정되었다.(…)

초창기부터 있던 세력 중 가장 오랫동안 신캐 추가가 없었으나, 2020년 4월 24일 패치로 신캐 A-87 밴시가 추가되었다. 초기엔 부대원 모두 앞트임이 있는 복장이었으나[5] 밴시의 추가로 전통이 깨졌다. 이후 10월 12일 패치로 AL 레이스가 추가되었다.

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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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인 메이는 기동형 아군 한정이긴 하나 SS 지원기 급의 높은 공/치 버프를 주고, 딜러로서의 능력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핵심은 패시브 3으로 메이가 중파 상태로 전투 시작 시 주변 아군 전체에게 높은 수치의 AP 주유+행동력 버프를 준다. 광역 주유 능력은 전투원을 통틀어서도 단연 최고이며, 버프가 워낙 뛰어난지라 2호기를 육성할 것이 강력히 추천되는 전투원이기도 하다.

부관인 나이트 앤젤은 에키드나/아르망/그렘린/메이와 함께 소위 에키나엔 조합으로 한 때를 풍미하였으나, 상위호환 격인 무적의 용+보속의 마리아 조합에 밀려 현재는 활용도가 떨어진 상태.

다이카는 거지런 요원 및 주유기로 활용되었으나 현재는 양쪽 역할 모두 다이카보다 뛰어난 전투원이 많이 출시된 지라 벤치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레이스는 최초로 협동공격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온 전투원으로, 액티브 2 사용 시 광역으로 높은 수치의 피해량 증가를 걸고, 메이의 액티브 2를 발동시키는지라 메이를 메인 딜러로 쓰는 조합에 기용된다.

유독 대원들이 대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메이의 버프 능력이 뛰어난 것과 별개로 둠 브링어 대원들 대부분은 메이와 함께 사용해야만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나이트앤젤의 패시브2와 승급 지니야의 패시브1, 승급 실피드의 패시브 2 및 레이스의 액티브 2는 메이가 스쿼드에 있어야만 추가 효과가 발동한다. 밴시의 패시브 1도 지니야 or 실피드와 조합되어야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사실상 메이와의 조합이 반 필수. 유일하게 단독으로 운영할 수 있는 건 다이카 정도이다. 때문에 둠 브링어 대원들로 스쿼드를 꾸릴 때 메이가 없으면 전투 능력이 급감한다. 그런 주제에 대장을 혼자 열외세워놓고 사령관하고 놀았단 말이지...

4.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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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업데이트 내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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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벤트 투표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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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성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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